
1. 대치동 키즈, 역대급 완벽한 풀케어를 받은 학생
서울 대치동에 거주하며 서울삼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다경 학생은 어릴 때부터 승마, 바이올린, 영어유학 등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전형적인 대치동 키즈였습니다. 다양한 학원과 프리미엄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이후 내신 성적이 점차 하락하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도 줄어들게 됩니다.













2. 대치동 교육 시스템의 이면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지로 알려진 대치동은 수준 높은 학습 자료와 학원 인프라, 면학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학원 선택의 폭이 넓고, 학생의 성향이나 목표에 맞춰 맞춤형 수업을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학업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몰입 환경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학습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과 상위권 중심의 수업 구조라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대치동의 유명 학원 수업은 대부분 수능 기준 3등급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보다 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수업을 따라가기조차 어렵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채 진도를 따라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점점 수업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대치동에서 탈출을 결심한 이유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은 국어 5등급, 수학 3등급, 영어 4등급. 모의고사 성적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내신 중심의 입시에서는 불리한 위치였습니다. 자신감도 점차 떨어졌고, 가족 간의 갈등도 심화되었습니다. 결국 내신을 올리기 위해 ‘탈대치’를 결심하고 다른 지역의 내신 중심 고등학교로 전학하게 됩니다.








4. 전학 후 충격적인 성적: 영어 4 > 8등급, 국어 5 >7등급
전학 이후 첫 중간고사에서 영어 8등급, 국어 7등급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됩니다. 영어는 심지어 마킹을 전부 4번으로 찍은 정황까지 드러났고, 수학조차 4등급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는 상위 평준화된 경쟁 환경 속에서 이다경 학생처럼 상대적인 자존감 하락과 자신감 상실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니, 이는 곧 학습 흥미의 상실과 회피 행동으로 이어지고, 학습 공백을 만든 악순환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5. 부모와의 갈등, 그리고 혼란
대치동에서는 학원 간 이동, 이른바 ‘도장깨기’식 공부가 흔한데, 이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보다는 수업에 의존하는 학습 태도를 형성하게 만듭니다. 이다경 학생 역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기보다 학원에 의존하게 되었고, 메타인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학원 수업이 중단되자 학습의 동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전학 결정부터 학원 중단, 자기주도 학습까지 전환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다경이는 학습량이 부족하고 수행도 밀리게 되며 부모와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특히 엄마는 다경이 가 노력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잔소리와 통제를 강화하며, 아빠는 중립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며 다경이 의 감정에 공감하지만, 다경 학생을 성적을 보고 충격을 받은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6. 학습 분석: 감으로 푸는 공부의 한계
대치동 학원 교육의 특징인 '감으로 푸는 문제풀이'에 익숙한 이다경 학생은 정작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은 부족했습니다. 영어 지문을 해석하면서도 첫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고, 배경지식 없이 감으로 선택지를 고르는 문제풀이 습관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해외 체류 경험으로 인해 ‘당사자’, ‘난초’, ‘분’, ‘물량’과 같은 기초 어휘력의 결핍이 있었고, 이는 문해력 부족으로 이어져 전 과목 학습 전반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있었지만 반복되는 낮은 성적은 자신감을 떨어뜨렸고, ‘나는 해도 안 되는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형성되며 학습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7. 혜정쌤의 국어 솔루션: 글 읽는 힘을 키워라
이다경 학생의 국어 실력을 분석한 혜정선생님은,단순히 지문을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제한 없이 지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읽는 힘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
- 디테일 독해 훈련: 반복적으로 틀리는 ‘내용 일치’ 문제의 원인을 시공간 단서와 디테일을 놓치는 읽기 습관에서 찾았습니다. “오전”, “낮”과 같은 문장에서 시간과 공간의 단서를 찾아내는 식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시험은 작은 단서로 정답이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디테일을 챙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제 유형별 접근법 학습: 고전소설이나 문학에서는 과거에는 중요한 사건이 출제되었지만, 최근에는 ‘하찮은 정보’가 오히려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이 무의식 중에 넘기던 요소들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유도합니다.














8. 정식쌤 솔루션: 독해력 향상과 집중력 루틴 만들기
정식선생님은 이다경 학생의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해 지문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 첫 문장을 잡아라!
- 수능 영어는 글의 흐름과 논리적 구조를 이해하는 싸움이라는 점을 강조.
- 첫 문장을 중심으로 글 전체의 주제와 소재를 파악하는 방법을 훈련. 첫 문장에서 핵심 단어를 찾고 그 핵심 단어의 관련된 요소를 글 전체에서 찾으면 글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






2. 소재를 찾으면 주제가 보인다.
- 소재는 대부분 문장의 주어 또는 명사절(that절) 뒤에 주어가 곧 소재 찾기. 소재를 찾으면 주제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주제를 찾는 문제에서 소재를 찾아 문제 풀이 반복 훈련실시. 글을 먼저 이해하며 읽은 후 포스트잇으로 선지를 가리고 소재가 무엇이며, 주제를 파악하고 포스트잇에 적습니다. 그런 후 내가 필기한 소재와 주제와 일치하는 선지를 찾는 훈련을 합니다.



3. 시험 집중력 키우기 훈련
-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타임랩스 영상 촬영을 통해 집중력 루틴 인증.
- 혼자 공부할 때도 학습 태도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습관화 유도.






4. 지속 가능한 학습 태도 확립
- 자기가 열심히 했다고 느끼는 기준이 실제 공부량과는 다를 수 잇다는 점을 인식하게 함.
- 쉽게 포기하는 습관을 끊고, 끝까지 해보려는 태도를 형성 할 수 있게 조언.
9. 영어 8등급에서 2등급으로!






이다경 학생은 단기간 내 영어 성적을 8등급에서 2등급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냅니다. 이는 단순한 점수 상승이 아니라, 오랫동안 상위 평준화 환경에서 성취감이 없었고 자신감을 잃어 고질적인 회피형 학습 태도를 바꾸는 본질적인 변화를 의미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 라는 이다경 학생의 말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려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다시 믿기 시작했습니다. 전학, 부진, 좌절, 혼란을 겪었지만 끝내 자신의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공부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공부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흔들리고 무너져도,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만 있다면,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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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채널 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이다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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