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대개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창웅 학생의 이야기를 접하면, 그러한 고정관념은 금세 깨지게 됩니다. 과학고 물리시험 100점, 기숙사 생활, 대학 전공서 정독, 그리고 고2 조기 졸업이라는 목표까지. 외형적으로는 비범해 보이지만, 그의 공부법의 핵심은 오히려 '기본기'에 충실한 성실함에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조창웅 학생의 실제 학습 전략과 습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봅니다.
💡 처음부터 잘한 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엔 피아노를 전공했고,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는 사춘기를 겪으며 학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부모와의 갈등도 잦았고, 공부는 마음에서 멀어진 상태였죠.
하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 공부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은 이후에는 어머니의 철저한 지원이 뒤따랐습니다. 오답 체크와 학습 계획 수립 등을 함께하면서,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조창웅 학생의 어머니는 매우 특별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아들의 학습 내용을 함께 공부하고, 오답 문제에 대한 채점도 맡으셨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반복 질문을 통해 개념을 확실히 익히도록 유도한 것이죠. 때로는 학생보다 더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했기 때문에, 자녀는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시기의 밀착 관리가 조창웅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수업 시간이 공부의 출발점입니다
조창웅 학생은 "공부는 수업 시간에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학습을 결심했지만,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고 해요. 그때 선택한 방법이 바로, 수업 시간 동안 선생님과 눈을 맞추고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수업의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학과 과학의 기초 개념도 이때 탄탄히 다졌고요. 조창웅 학생에게 수업 시간은 단순히 '듣는 시간'이 아니라, 학습의 방향성과 핵심을 잡는 시간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 노트 정리는 필수입니다. 단순히 베끼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는 노트 필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단순히 받아 적는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조화해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큰 제목과 소제목으로 정보를 계층화하고
- 어려운 개념은 그림이나 도표, 포스트잇 등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보완하며
- 문제는 단순히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풀리는지를 서술형으로 정리합니다.
결국 그의 노트는 필기를 넘어선, 개인 맞춤형 학습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복사 요청이 이어질 정도였고, 시험 직전에는 그 노트만 봐도 충분할 정도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수업 직후 요약 정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조창웅 학생은 수업 직후의 요약 정리를 학습 효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활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정보는 20분 내에 40% 이상 잊히게 되는데, 그는 이러한 망각을 방지하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요약 정리를 실천했다고 합니다.
연습장에 간단히 적어둔 내용을 다시 정리 용지나 포스트잇에 요약하고, 핵심 개념과 공식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복습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핵심 정보를 빠르게 재확인할 수 있어 학습의 밀도가 높아졌습니다.
📖 오답노트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분석 도구입니다
오답노트는 그에게 단순한 틀린 문제 모음이 아닙니다. 조창웅 학생은 오답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며 실력을 확장합니다.
틀린 문제는 곧바로 암기하지 않고,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답안지 수준으로 재작성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다시 복습합니다. 이 같은 반복 훈련이 장기적인 실력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가르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배웁니다
조창웅 학생은 친구들의 질문을 반가워합니다. 오히려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본인이 놓친 개념을 되짚고,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개념도 친구에게 설명해보면 다시 보게 된다”는 그의 말은, 학습이란 결국 반복과 재구성의 과정임을 시사합니다. 타인에게 설명하는 경험을 통해 본인의 이해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 내용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 학습 시간의 길이보다, 몰입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창웅 학생은 단순히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아침 시간: 전날 학습한 내용 복습
- 수업 시간: 전력 집중과 필기
- 쉬는 시간: 즉각적인 요약 정리
- 야간 자습: 대학 전공서와 원서로 개념 심화 및 오답 복습
이렇게 체계적인 루틴 속에서도, 매 순간 몰입하는 태도가 그의 진짜 강점이었습니다.
🌟 조기 졸업은 선택이 아닌 목표입니다
조창웅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조기 졸업을 통해 빠르게 대학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분명한 학생은 자연스럽게 학습 방향이 정해지고, 실행력 또한 높아집니다. 조창웅 학생 역시 본인의 목표를 위해 조기에 학습 경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창웅 학생의 공부법은 겉보기에 특별한 비법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 확고한 원칙과 치밀한 실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수업 직후 개념을 정리하고 복습하며
- 학습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하나의 교재로 만들고
- 친구에게 설명하며 복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 수업 시간엔 몰입의 깊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습관
결국 그의 성과는 이 네 가지 핵심 원칙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였습니다.
공부란 결국 특별한 재능보다, ‘기본을 얼마나 성실히 반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는 사실을 조창웅 학생은 직접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의 학습 습관을 정립하는 데 있어, 이처럼 기본에 충실한 접근이 얼마나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 조창웅 학생,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https://webzine.medicine.snu.ac.kr/201802/m5.php
https://medicalworldnews.co.kr/m/view.php?idx=1510940443
공부의 기본기에 충실했던 조창웅 학생, 그 이후 근황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는 과학고 시절 다져온 탄탄한 학습 습관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학업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대학 생활 속에서도 리더십과 학문적 역량을 함께 성장시켜 나갔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학생회장으로서 공동체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주도적인 리더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학 중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단순히 교과서적 지식이 아닌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고 의료 분야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는 대학에서도 꾸준히 스스로 성장하고 있었네요.
조창웅 학생의 이야기는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가 단순한 시험 점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영상 출처: EBS 공부의 달인 (영상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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