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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교육/영국 중학교 입학 시험: 11+ Exam

11+ 시험 점프업 전략! 시험 3개월 전, 매일 매일 실전처럼 푸는 루틴!

by 1등공신 2025. 6. 6.

"5학년 자녀와 11+ 시험을 준비 중이신 학부모님들께"
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고, 아이는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것 같아 조급함만 커지셨을 거예요.
“이래도 되는 걸까?”, “지금 이걸 해도 될까?”라는 고민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진짜 골든타임입니다.
아이의 실력을 '기적처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시험 3개월 전이에요.
지금부터는 결과를 바꾸는 마지막 90일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고, 초조함보다는 루틴과 반복에 집중해 보세요.

 

매일 실전처럼 푸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는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전 문제 풀이와 오답 분석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엄마는 연습할 때는 실제 시험처럼 치라고 하더니, 이제 시험 칠 때는 집에서 치던 것처럼 하라라고 해?" 라며 제게 푸념했던 적도 있었어요.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라, 연습은 시험처럼, 시험은 연습처럼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매일 '실전 모의고사'처럼 공부하기

3개월 전부터는 하루하루가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각 과목별로 하루에 한 세트씩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고, 특히 개인별로 하루에 공부량이 다를 텐데요? 아이가 할 수 있는 량을 측정해서 매일 과목을 바꿔 가면서 1~4세트를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번갈아 가며 훈련했습니다. 예를 들면, 

  • 오전엔 실전 문제 1세트
  • 오후엔 오답 정리 및 개념 복습
  • 저녁엔 외운 단어 복습 및 실수한 유형 반복

문제를 푸는 시간은 실제 시험 시간과 맞추었고, 타이머를 사용하여 시간 안에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했습니다.

 

✅ 틀린 문제를 정리하는 '오답노트'는 필수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건 왜 틀렸는지 파악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 따로 정리. 
  • 해당 문제를 다시 봤을 때 "왜 틀렸는지", "어떻게 풀어야 했는지"를 간단하게 요약
  • 오답 노트는 주 1회 이상 다시 복습하며 비슷한 문제 반복 학습

이 과정을 통해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점점 정확도가 높아졌고, 실수도 줄어들었습니다.

 

✅ 구멍 난 개념은 그때그때 보충

문제를 풀다가 개념이 모호하거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나오면 그날 바로  그 개념을 재학습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비율 문제, 속력 계산 등 틀리는 문제가 나오면 해당 파트를 찾아 다시 학습하고 문제풀이로 돌아갔습니다.

  • Atom Learning이나 GL, CGP, EPE 문제집을 모르는 문제가 한 문제도 없게 반복하고 또 반복.
  • 필요한 경우 YouTube 강의로 개념 빠르게 복습
  • 복습 후 같은 유형의 문제 3~5문제 추가 풀이

이런 식으로 구멍을 발견하면 바로 메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단어 암기: 모르는 단어를 쌓아두지 않기

영어 영역에서는 특히 어휘력이 중요합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고난도 단어는 따로 정리해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단어는 시험 전날까지도 매일매일 공부를 했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어휘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했어요.

  • 매일 모르는 단어 30개 이상 암기
  • 아침과 저녁마다 반복 복습
  • 예문과 함께 문맥 속에서 이해하기

특히 품사, 유의어/반의어, 단어의 뉘앙스 차이에 주목하며 암기했습니다. 단어 뜻만 외우기보다는,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반복이 핵심! 문제집 한 권을 90% 이상 숙지할 때까지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하나의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저는 주요 출판사 문제집( Atom Learning이나 GL, CGP, EPE) 3권을 선정해서 각 권을 최소 3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 1회 차: 전체 유형 파악
  • 2회 차: 오답 위주 반복
  • 3회 차: 전 범위 중 헷갈리는 문제는 X 혹은 O로 표시해서 연달아 3번 맞을 때까지 오답으로 간주하고 공부. 3번 연달아 맞으면 오답노트에서 제외.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실전 감각이 올라오고, 문제를 보면 풀이 전략이 바로 떠오르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 마무리: 이제는 ‘연습’이 아니라 ‘시험’이라는 각오로

3개월은 짧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으면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이 시기의 공부는 더 이상 개념 위주의 공부가 아닌, 실전 대비와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입니다. 매일 실전처럼 문제를 풀고, 오답을 분석하고, 모르는 개념은 즉시 보완하고, 암기할 건 틈틈이 외우고, 동일한 문제집을 반복해 마스터하기. 이 루틴을 3개월간 성실히 지킨다면, 11+ 시험에서 확실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충분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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